[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합작사인 미국 바이오젠으로부터 17일 서신을 통해 콜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통보 받았다고 18일 공시했다.
바이오젠은 서신에서 콜옵션 행사기한인 내달 29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관계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하고 콜옵션 대상 주식 매매거래를 위한 준비에 착수하자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전했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4.6%, 바이오젠이 5.4%를 각각 보유 중이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50%-1주'까지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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