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씨, 93억에 취득한 한남강재 주식 반환 결정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디엠씨는 양수 계약을 맺은 한남강재 주식을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날 디엠씨는 전 대표이사의 배임 혐의 발생과 거래정지로 계약의 안정적인 이행에 불안함을 느껴 계약 상대방에게 한남강재 주식 양수 건 계약 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양도인이 요청을 받아들여 취득한 주식을 반환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디엠씨는 지난달 4일 한남강재의 주식 100%를 93억5천만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맺었다. 주식을 인수하는 대가로 전환사채 90억원과 대여금 채권 3억5천만원을 넘기는 방식이었다.

디엠씨는 양도인에게 회수 받은 전환사채를 전부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대표 배임 혐의로 거래정지… '디엠씨' 앞날은

• 권혁찬 디엠씨 신임대표 "임직원이 우선…입장 다음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