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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車 세상을 만나다"…'2018 부산모터쇼' 내달 7일 개막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 동시개최, 자동차 연관 산업 경쟁력 강화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내달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 17일까지 11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주최기관인 부산시를 비롯해 BEXCO,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 5개 주최·주관기관은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수도권기자간담회를 갖고 '2018 부산국제모터쇼'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한국 자동차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고민들 속에서도,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의 미래를 그려내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2018 부산국제모터쇼'를 다양한 콘텐츠로 꾸몄다고 밝혔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축제로 마련한다는 것이다.

행사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전시,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브랜드나이트,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미디어 초청 갈라디너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 캠핑카쇼, 자동차생활관, 퍼스널모빌리티쇼, 오토디자인어워드, RC카 경주대회 등 자동차를 매개로 펼쳐지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관 산업 트렌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부산 국제모터쇼에서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부품과 용품 등 120여 개 업체가 참가해 200여 대의 최신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국내 참가업체로는 현대·제네시스·기아·한국GM·르노삼성 등 승용차 5개 브랜드, 현대상용·기아상용 등 2개 상용차 브랜드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BMW·미니(MINI)·메르세데스-벤츠·재규어·랜드로버·아우디·토요타·렉서스·닛산·인피니티 등 10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상용 브랜드로는 만트럭이 2016년에 이어 참가한다.

올해 부산 국제 모터쇼에 첫 선을 보이는 전기자동차 브랜드인 에디슨모터스와 카니발 하이루프 리무진을 공개하는 밴택디엔시(캠핑카전문회사)도 관람객과의 첫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송양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제시하고 있는 요즘 '2018 부산 국제모터쇼'도 크고 화려함을 강조해 온 이전 방식에서 벗어나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나가고자 한다"면서 "부산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기술을 가진 자동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괄 주관사인 함정오 벡스코 대표이사는 "다채로운 자동차 쇼인 만큼 완성차 브랜드 차량 전시 이외에도 자동차산업 연관 효과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전 국민의 자동차축제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2018 부산모터쇼 일반인 입장은 행사 개막일인 6월8일(오후 12시부터 입장)을 제외하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전국에서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6월9일, 10일, 16일, 17일)과 지방선거일(6월13일)에는 평일 대비 1시간 연장한 오후 7시까지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 편의를 위해 4월27일부터 티켓 예매 사이트인 옥션 티켓과 부산국제모터쇼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 예매를 진행 중이다. 입장료는 일반인 9천원, 청소년(초·중고생)이 6천원이다. 온라인 예매와 벡스코 모바일앱(Smart BEXCO)을 통한 결재 시 1천 원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그리고 동반자 1인을 포함한 장애인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일반 관람객들이 자동차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신차 시승행사와 유료 입장객을 대상으로 매일 1대씩 총 10개 자동차 경품 지급을 하는 경품행사 등도 열린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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