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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월 판매 24만28대…전년比 9.3%↑


전년比 증가율 20개월만 최대…누적 판매 2.5% 증가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기아자동차는 4월 판매가 국내 5만4대, 해외 19만24대 등 총 24만28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 14.9%, 해외 7.9% 등 총 9.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기록한 9.3%는 2016년 8월 이후 20개월 만에 최대 성장률이다. 누적 실적은 88만6천40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기아차는 향후 신차 출시와 함께 신흥시장 개척, 브랜드 인지도 확대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출시된 신형 K9과 신형 K3를 앞세워 승용차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RV 모델 중에서는 3월 출시된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인기로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인 14.9%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월별 판매에서 5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6년 6월 이후 처음이며, 전년 대비 증가폭도 지난해 9월 25.4%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새롭게 투입된 해외 전략형 모델인 신형 프라이드(리오)와 스포티지 등 신차 판매 증가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 투입된 스토닉, 스팅어 등 신규 차종 판매가 더해져 올 들어가 가장 큰 폭인 7.9% 증가를 기록했다.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국내 2천726대, 해외 3만6천749대 등 총 3만9천475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K3 3만3천881대, 프라이드 3만1천566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3가 높은 연비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출시된 신형 K9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신차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쏘렌토, 카니발 등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RV 모델과 함께 판매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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