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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기업은행, 남북관계 개선 수혜 가능"


목표주가 5% 상향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기업은행에 대해 남북관계 개선으로 혜택을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원에서 2만1천원으로 상향했다.

27일 서영수 키움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개성공단에 진출한 중소기업 대부분이 기업은행 고객인데 남북관계 개선으로 이들 기업의 북한 진출도 활발해지면 기업은행은 상대적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또 "당초 1천개의 중소기업 진출을 목표로 조성된 개성공단으로 향후 중소기업 투자 수요 확대 시 기업은행의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순이자 마진이 1bp 상승했고 이자이익 증가폭도 크지 않았던 데다 대손비용 감소폭도 타사대비 적어 시장 기대치를 넘지 못했다"며 "때문에 향후 수익성 개선 여부가 주가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다"라고 봤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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