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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휘날리며~" 너는 봄타니? 나는 '신차' 탄다


실용성+디자인 다 갖춘 '스포츠카'에서 대세 '전기차'까지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3월 말부터 전국을 물들인 벚꽃이 거의 끝물에 다다랐다. 벚꽃이 피고 지면 본격적인 봄 드라이빙을 즐기기 좋은 시기를 맞이한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이 앞다퉈 신차를 출시하며 각양 각층 고객들의 마음 잡기에 나섰다.

2년 만에 국내차 시장에 판매를 재개한 폭스바겐코리아는 2014년, 2015년 수입차 시장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한 티구안을 업그레이드한 모델을 들고나왔다. 포르쉐코리아는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 갖춘 스포츠카 '718 GTS'를, 현대차는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 폭스바겐코리아, 업그레이드 2세대 모델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티구안을 출시하고, 전국 폭스바겐 전시장과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신형 티구안의 공식 사전예약을 받는다.

신형 티구안은 2014년, 2015년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한 티구안이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2세대 모델이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70여만대가 판매되면서 글로벌 판매량 톱10에 오른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SUV 모델이다. 1세대 포함 누적 판매량 역시 300만대에 이른다. 국내에서도 사전예약이 공식적으로 시행되기 전 1천여명의 고객들이 계약 의사를 밝혔다.

신형 티구안은 티구안 최초로 MQB 플랫폼을 채택해 전장과 전폭 그리고 실내공간이 넓어졌으며, 폭스바겐의 최신 기술들을 대거 탑재해 안전과 편의사양들이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액티브 본넷, 전방 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와 긴급 제동시스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파일럿, 피로 경고 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가격은 3천860만원(티구안 2.0 TDI 기준)부터 시작되며, 기본형 티구안 2.0 TDI를 포함해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은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신형 티구안의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신형 티구안의 사전예약은 4가지 모델 모두 가능하며, 사전예약자의 차량은 5월 중 인도를 개시할 예정이다.

◆ 포르쉐코리아 '718 GTS', 실용성과 디자인 다 잡았다

포르쉐코리아는 19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스파 앤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더 강력한 퍼포먼스와 GTS만의 감성을 결합한 미드엔진 스포츠카 신형 '718 GTS'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신형 '718 GTS'는 '718 박스터 GTS'와 '718 카이맨 GTS' 총 2종으로 순수한 퍼포먼스와 일상적인 실용성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가치가 조화를 이룬 모델이다. 포르쉐의 전통적인 미드십 엔진 스포츠카이자 가장 젊은 감각을 지닌 신형 '718 GTS'는 전설적인 '포르쉐 550 스파이더'를 계승한 718 모델과 일반 도로에서 주행 가능한 '904 카레라 GTS'의 장점을 물려받았다.

신형 '718 GTS'는 새롭게 개발된 인테이크 덕트와 2.5l 4기통 박서엔진에 최적화된 터보차저를 장착해 최고출력 365마력(269㎾)을 발휘한다. 이는 718 S 모델 대비 15마력(11㎾), 자연흡기엔진의 기존 GTS 모델보다는 '718 박스터 GTS'가 35마력(26㎾), '718 카이맨 GTS'가 25마력(18㎾) 증가한 것이다.

기본 사양의 스포츠 시트 플러스는 두 방향으로 전자식 조절이 가능하며 수준 높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모든 GTS 모델의 시트 중앙과 도어의 암레스트, 시프트 레버와 기어 셀렉터에 알칸타라 소재가 사용된다. '718 카이맨 GTS'의 경우 루프 라이닝과 A필러 또한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된다. 또 직경 360㎜의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커버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 세련된 다자인 내세운 중형 SUV ‘뉴 지프 체로키’

지프는 세련되고 대담한 디자인과 더욱 진화된 편의사양으로 새로워진 중형 SUV '뉴 체로키'를 국내에 출시한다. 뉴 체로키는 2014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4년 만에 부분 변경됐다.

뉴 체로키 론지튜드 2.4G AWD와 론지튜드 하이 2.4G AWD에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3.4 kg·m의 2.4리터 타이거샤크 멀티에어2 I4 엔진과 업그레이드된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지프 브랜드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새로운 9단 자동변속기에는 주행 성능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소프트웨어가 새롭게 적용돼 급출발, 급가속, 고속 주행에서 한층 더 부드러운 주행 성능과 탁월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뉴 체로키에는 사고를 미리 방지해주고, 사고 이후에도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80여 가지의 안전 주행보조 기술이 강화 적용됐다. 론지튜드 모델에는 패들 시프트, 크루즈 컨트롤, 파크센스 후방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 파크뷰 후방 카메라 등이 장착됐다. 론지튜드 하이 모델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고,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풀스피드 전방 추돌경고 플러스 시스템, 차선 이탈방지 경고 플러스 시스템, 파크센스 평행·직각 주차 보조 시스템, 파크센스 전·후방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돼 경쟁력 있는 중형 SUV로 손꼽히고 있다.

뉴 체로키의 국내 라인업은 론지튜드, 론지튜드 하이, 리미티드, 오버랜드 4가지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솔린 모델인 론지튜드와 론지튜드 하이 모델을 시작으로 디젤 모델인 리미티드, 오버랜드 모델은 올 하반기에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론지튜드 모델이 4천490만원, 론지튜드 하이 모델이 4천790만원이다.

◆ 재규어 브랜드 최초 컴팩트 SUV 'E-PACE'

재규어코리아는 랜드 최초의 컴팩트 퍼포먼스 SUV 'E-PACE'를 출시했다. 재규어의 퍼포먼스 SUV '페이스(PACE)'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는 E-PACE는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4륜 구동 퍼포먼스 SUV다.

E-PACE는 재규어의 스포츠카 DNA를 계승해 재규어의 '아트 오브 퍼포먼스'에 어울리는 주행 다이내믹스를 구현한다. 스포츠카의 역동성은 물론이고 높은 공간 활용성까지 갖춰 5인승 SUV의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E-PACE의 인테리어는 디자인의 완성도와 실용성을 겸비했다. F-TYPE과 같은 그랩 핸들과 중앙 콘솔을 통해 스포츠카의 느낌을 살리고, 운전자가 기어 시프트와 모든 컨트롤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해 운전자를 비롯해 총 5명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실용성도 갖췄다. 차량의 정교한 인테그럴 링크 후방 서스펜션 구조 덕분에 가능해진 널찍한 적재 공간에는 대형 캐리어, 유모차 등 부피가 큰 짐도 넉넉히 실을 수 있다.

E-PACE 전 모델에는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직접 설계한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과 정교함을 자랑하는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2018 10대 베스트 엔진'으로 선정한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m의 힘을 발휘하면서도 연비와 정숙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적용돼 편리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SOS 긴급 출동 기능과 재규어 어시스턴스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인컨트롤 프로텍트, 브랜드 전용 티맵 네비게이션과 지니뮤직 어플리케이션 등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기능이 모든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재규어 E-PACE는 5월 중순부터 출고 예정이다. 4월16일부터 전국 딜러 전시장에서 시승할 수 있다. 구매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E-PACE P250 S' 5천530만원, 'E-PACE P250 SE' 6천70만원, 'E-PACE P250 R-Dynamic SE' 6천470만원, 'E-PACE P250 First Edition' 6천960만원이다.

◆ 시트로엥 스테디셀러 'C4 칵투스 원톤에디션' 필 트림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의 대표 인기 모델 'C4 칵투스 원톤에디션'의 필(Feel) 트림을 출시한다. 가격은 2천490만원이다.

해당 모델의 출시를 기념해 4월 한달 동안 48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5년 10만㎞ 서비스 보증기간 연장 혜택도 마련, 합리적인 조건에 차량 구매를 원하는 젊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C4 칵투스 원톤 에디션은 바디와 에어범프, 휠, 도어 미러, 루프바 등을 한 가지의 컬러로 통일해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차량 컬러는 펄 화이트(Pearl White), 오닉스 블랙(Onix Black), 그리고 플래티넘 그레이(Platinum Grey) 등 3가지다.

파워트레인은 BlueHDi 엔진과 ETG6 변속기를 탑재해 복합연비 기준 17.5㎞/ℓ(도심 16.1㎞/ℓ, 고속19.5㎞/ℓ)의 연비를 갖췄다. 여기에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패들 시프트, 일체형 소파 시트,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7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 등 기존 C4칵투스의 기능들은 그대로 갖췄다.

◆ 코나 일렉트릭, 친환경성·실용성 갖춘 소형 SUV 전기차

현대자동차는 전치가 '코나 일렉트릭' 판매에 나선다.

현대차의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은 완전 충전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406㎞를 최종 인증받아 예약판매 당시 밝힌 390㎞를 넘어섰으며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운행이 가능하다. 최대 출력 150㎾(204마력), 최대 토크 395N·m(40.3㎏·m)의 전용 모터를 탑재한 코나 일렉트릭은 모던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배터리 충전시간은 64㎾h 배터리 기준 ▲100㎾ 급속충전(80%)시 54분 ▲7㎾완속충전(100%)시 9시간 35분이 소요된다.

코나 일렉트릭은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범퍼 일체형 전면부, 전자식 변속 버튼(SBW) 등 다양한 전기차 전용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해 차별화된 내·외장을 선보였다. 또 현대스마트센스의 핵심 안전 기능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전 트림에 기본적용하고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차로 유지 보조(LFA) 등 첨단 편의 사양을 동급 SUV 최초로 적용하는 등 첨단 안전 신기술도 대폭 탑재했다.

특히 기본 장착된 내비게이션을 통해 충전소를 검색하면 급·완속 충전기 현황과 사용가능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충전구에 충전상태와 충전량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램프를 장착해 고객들의 편리한 충전을 돕는다.

한편, 올해 1만2천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는 코나 일렉트릭은 1월15일부터 약 한 달 동안 1만8천대 이상의 예약판매가 접수돼 현재 예약 접수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코나 일렉트릭 64㎾h 모델의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 ▲모던 4천650만원 ▲프리미엄 4천850만원이다. 서울 기준으로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모던 2천950만원 ▲프리미엄 3천15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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