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수험생폰 '갤럭시 J2 Pro' 출시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3G, LTE 등 데이터통신은 물론 WiFi까지 차단한 스마트폰이 출시된다. 데이터 사용 등을 원치 않는 수험생이나 어르신을 위한 맞춤폰이다.

13일 이동통신 3사는 출고가 19만1천원인 삼성전자 '갤럭시 J2 Pro'를 온라인 채널과 유통망을 통해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갤럭시J2 Pro는 휴대폰의 핵심 기능만 골라 담은 5인치 LTE 폰이다. VoLTE, 영상통화, 재난문자 수신 등 꼭 필요한 전화·문자 기능을 모두 지원하지만 데이터 이용은 차단했다. 단 펌웨어 업데이트에 필요한 데이터는 허용되며, 비과금 된다.

색상은 블랙·골드 두 종이며, 데이터 이용과 무관한 FM라디오, 어학사전, 캘린더, 계산기 등 편의 기능 앱을 기본 탑재했다. 전·후면 카메라에 모두 플래시를 적용, 밝고 선명한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배터리(2천600mAh)는 착탈식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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