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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창의적 문화 조성으로 R&D 기술혁신 선도


"주도적·창의적 혁신 성장 위해 아낌없는 지원할 것"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갖춘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글로벌 선도 타이어기업 한국타이어는 R&D(연구개발) 심장부 '한국타이어 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을 고유 기업 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확대 실현하는 장소로 정의하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기술혁신을 책임지는 R&D 부문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새롭게 만들어 내는 영역이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과 R&D 직무에 특화된 연구 문화를 조성해 기술 리더십의 핵심 인재인 연구원들이 한국타이어의 혁신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창의적 R&D의 뿌리, 도전과 혁신의 ‘프로액티브 컬처’

임직원들의 자율과 창의를 중시하는 한국타이어 고유의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는 한국타이어 기술 경영의 핵심이다. 한국타이어는 임직원들이 능동적이고 혁신적으로 일의 주체가 되는 '프로액티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월 1회 직원들이 스스로 일과를 계획하고 자기계발 시간을 갖는 '프로액티브 프라이데이(Proactive Friday)'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사원-대리-과장-차장-상무-전무-사장 등의 호칭을 폐지하고 직급과 관계없이 '님'으로 통일했다. 기존의 연공 서열을 파괴하고 직원 간의 격의 없는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유연하고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다.

또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프로액티브 컬처를 한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인사제도도 도입했다. 먼저 직급의 단계를 축소해 능력에 따라 관리자로 빨리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직급별 체류년수를 폐지해 우수 직원에 대한 파격적인 승격이 가능하도록 했다. 평가체계도 결과가 아닌 과정 중심의 평가로 변경하고 팀장-팀원 간 상시 피드백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며 진취적으로 일하는 혁신의 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프로액티브 컬처의 집대성,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2016년에 완공된 최첨단 하이테크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보다 극대화된 프로액티브 컬처가 실현되는 장소다.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R&D 허브로써 중장기 R&D 역량 강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공간 설계부터 철저하게 연구원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연구원들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분위기에서 최고의 성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연구 설비와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편안하고 활발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인 중앙 아레나를 비롯해 연구원들이 서로 마주치고 교류하도록 동선 또한 정교하게 설계됐으며, 타이어 워크숍과 포커스 박스 등 혁신적인 업무 환경으로 연구원들의 자긍심과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복리후생 시설인 기숙사 더 레지던스와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동그라미 어린이집, 심리치료실 마인드 테라피 룸(Mind Theraphy Room) 등을 통해 연구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까지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본래의 프로액티브 컬처에서 더 나아가 R&D 연구소만의 창의적인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기업 문화 토론회 '라운드 테이블 미팅(Round Table Meeting)'과 형식과 주제의 구애 없는 자유 발표회 '테크노돔 테드(Technodome TED)' 등 방식의 제한이 없는 자유로운 회의 문화를 통해 연구원 간 소통 강화와 개방적인 아이디어 공유가 적극적으로 이뤄진다.

이렇게 연구원들의 창의적 사고와 도전 정신을 격려하는 만큼 한국타이어는 실패에도 개방적이다. 한국타이어는 매년 임직원 대상 시상식 '프로액티브 어워드(Proactive Award)'를 개최해 리더십(Leadership), 퍼포먼스(Performance), 이노베이션(Innovation), 챌린지(Challenge) 4개 부문에 걸쳐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챌린지 부문에 '혁신적 실패상(Best Lesson)'을 신설해 비록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교훈을 얻은 직원에게도 시상을 진행했다.

성공뿐만이 아닌 훗날 성공의 자산이 되는 실패 또한 적극적으로 권장해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인 연구가 진행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창의적 R&D를 바탕으로 미래 타이어 기술력 선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며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한국타이어는 사일런트 타이어, 런플랫 타이어, 실가드 타이어 등 대표 미래형 타이어 3종을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하며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2017년 상반기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프리미엄 SUV 모델인 GLC와 GLC 쿠페에 초고성능 타이어이자 저소음 타이어인 사일런트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SUV'를,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뉴RS5쿠페'와 오펠의 '인시그니아'에 '벤투스 S1 에보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을 성사시켰다.

또한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BMW의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에 회전저항과 연비를 크게 개선한 3세대 런플랫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과 '윈터 아이셉트 에보 런플랫'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다. 2015년부터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실란트 물질이 적용된 자가봉합 타이어 실가드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2 실가드'를 폭스바겐의 베스트 셀링 MPV 모델인 투란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며 세계적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런 혁신 성과의 배경을 R&D 인재들이 즐겁게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던 근무 환경과 창의적 문화로 보고있다. 프로액티브 컬처를 한층 강화하고 타이어 산업을 넘어 미래 오토모티브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 혁신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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