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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신모델 성능, 아이폰7과 비슷


2.2GHz A10 퓨전칩·2GB 램 탑재…멀티태스킹 제한적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최근 교육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보급형 9.7인치 아이패드 신모델의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아이무어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의 9.7인치 아이패드 신모델은 동일한 A10 퓨전칩과 2GB 램을 장착한 아이폰7과 성능이 유사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이 제품은 멀티태스킹 작업시 아이패드 프로 대비 제한적이다. 화면분할 모드에서 슬라이드 작업을 할 경우 부자연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애플 10.5인치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램이 2배인 4GB로 멀티태스킹이 자연스럽고 매우 빠르게 구현한다.

이는 벤치마크테스트 업체인 긱벤치의 4벤치마크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이 제품의 전체 성능은 싱글 코어 점수가 3천254로 아이폰7을 약간 밑돌았다. 대신 멀티 코어의 점수가 5천857로 오히려 3GB 램을 장착한 아이폰7 플러스를 앞섰다.

아이패드 최신 모델은 9.7인치 2048x1536 픽셀 LCD 디스플레이, 800만화소에 f/2.4 후면 카메라, 120만 화소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있다. 다만 아이패드 프로와 달리 후방 플래시는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이 제품은 아이패드 프로에서 구현한 선명한 색상 표현 기능이나 120헤르츠의 자연스런 화면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모션이 빠져 있다.

저장용량도 32GB와 128GB로 프로 모델의 64GB, 256GB, 512GB처럼 다양하지 않다. 애플은 이 제품을 북미지역에서 4월 2일부터 일반인에게 329달러, 학생에서 299달러에 판매한다. 국내는 오는 5월부터 공급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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