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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마이너 평가전서 1이닝 3K 무실점


첫 두 타자 공6개로 삼진처리…"구위 점검 차원"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서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다.

오승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 등판, 1이닝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오승환은 4타자를 상대로 공 19개(스트라이크 14개)를 던졌고,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장식했다. 특히 첫 두 타자는 내리 공 6개로 삼진처리했다.

오승환이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한 건 비자 문제로 실전 등판 회수가 적은 터라 경기 감각 회복을 위한 차원이다.

오승환은 등판을 마친 뒤 "타자들을 많이 상대하는 게 중요하다. 오늘은 내 패스트볼 구위와 변화구 상태를 확인하고 싶었다"며 "오늘 투구는 스트라이크존에 높이 들어가지 않았다. 만족한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지난 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첫 등판, 1이닝을 공 7개만 던지며 퍼펙트로 막아낸 바 있다.

개막전 메이저리그 진입이 확정적인 오승환은 토론토의 프라이머리 셋업맨으로 시즌을 출발한다. 토론토는 오는 30일 홈구장 로저스센터에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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