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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략포럼] 블록체인 기술이 미칠 영향은? 각계 기대


이훈 편집대표 "최신 트랜드, 현장 전달 위해 최선 다할 것"

[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사회에 몰고 올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뉴스 24의 포럼이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시작됐다.

아이뉴스24(대표 이창호)는 8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Next Frontier, 블록체인이 만드는 비즈니스 신세계'를 주제로 IT 전략 포럼 2018(ISF 2018)을 개최했다. 약 400명의 참석자들의 열띈 분위 속에서 이훈 아이뉴스24 편집대표가 포럼의 서막을 열었다.

이훈 대표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고민한 지점이 최신 트랜드를 현장에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재 최대 화두인 블록체인을 관련 업계와 일반인들에게 어떻게 알릴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각계에서 어렵게 모신 강연자 여러분의 말씀이 모쪼록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정치권에서도 아이뉴스24의 'IT 전략포럼 2018'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중 하나인 박영선 의원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이 기술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세계가 크게 바뀐다. 우리는 이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면서 "IT전략 포럼을 통해 이를 활용하는 방법이 잘 검토되고 논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가상화폐대책TF 위원장인 추경호 의원도 블록체인 기술 발전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아이뉴스24의 IT전략 포럼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의 생태계를 우리가 적극 조성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오늘 포럼에서 생산적이고 좋은 토론을 통해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서 제언을 해주신다면 입법하는데 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최훈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은 "정부는 기술 중립적인 관점에서 블록체인의 혁신성이 국가 경제 건전성의 보탬이 되도록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이 불러올 변화와 미래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면 우리가 직접 선도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은 "올해는 블록체인 기술이 널리 상용화되고 제도적으로 안착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현재 블록체인의 상용화 기술 문제 중에 하나는 속도와 범용성이지만 하반기가 되면 이런 문제가 해결되고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을 갖고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플랫폼이 블록체인 버전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창환 블록미디어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은 현실에서 우리 사회의 일부가 됐고 또 우리 곁에 이미 다가온 미래"라며 "블록체인 기술 발전으로 중앙은행과 국가는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데 까지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다수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글로벌 블록체인의 동향과 미래, 금융산업에 미칠 영향과 이후 실제 적용 방식에 대해 강연하고 논의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ISF 2018에서는 중국의 블록체인 응용 사례를 고찰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고찰할 수 있게 한다.

ISF 2018은 금융투자협회,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가 후원한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전등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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