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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1골 1도움 이동국, MVP 선정


전남은 베스트 팀, 경기 모두 휩쓸어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라이언킹' 이동국(39, 전북 현대)이 2018 K리그1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1라운드 MVP에 이동국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동국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개막전에서 교체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한 번에 경기 흐름을 뒤집는 활약이었다. 후반 15분 교체로 나서 2분 만에 이재성의 코너킥을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31분에는 한교원에게 절묘한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전북은 2-0으로 승리하며 화끈하게 출발했다.

이동국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제리치(강원FC), 말컹(경남FC)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김승용(강원FC), 이재성(전북 현대), 완델손C(전남 드래곤즈)이, 수비수에는 권완규(포항 스틸러스), 가솔현(전남 드래곤즈), 김민재,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손정현(경남FC)이 뽑혔다.

베스트팀과 베스트 경기에는 종료 직전 최재현의 결승골로 수원을 2-1로 꺾은 전남 드래곤즈가 선정됐다.

K리그2(2부리그) MVP에는 김동찬(수원FC)이 뽑혔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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