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최종구, 해외 투자자에 "코스닥, 정책적으로 중요해"


홍콩서 열린 코스닥 글로벌 IR 콘퍼런스에 처음 참석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코스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가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뜻을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3월 7일 홍콩에서 코스닥 글로벌 투자설명회(IR) 콘퍼런스 개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올해로 11번째인 이번 IR 콘퍼런스에는 금융위원장이 처음 참석해, 금융당국의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을 함께 진행했다.

최 위원장은 행사에서 "코스닥 시장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견조한 경제성장률과 정부의 4대 성장전략 중 하나인 '혁신성장' 정책 내에서의 코스닥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주총회 활성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화,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등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정부가 정책적 노력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성장잠재력 중심의 상장요건 전면 개편 등 코스닥 활성화 대책을 통해 코스닥을 투자매력도가 있는 건전한 기업만 생존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바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행사에서 "코스닥시장 지배구조 개편, 코스닥 벤치마크지수 및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설명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강화 및 신종 불공정거래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해외 기관투자자 등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약속이다.

한편 이번 IR 콘퍼런스에서는 한국 자본시장 및 정책방향에 대한 콘퍼런스 후 KRX300지수에 편입된 코스닥 상장기업 15개사와 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간 1대 1 미팅이 이뤄졌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최종구, 해외 투자자에 "코스닥, 정책적으로 중요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