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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김신욱 "이용, 김진수가 칭찬 받아야"


신체 모든 부위로 골, 톈진전 6-3 승리에 기여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역대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첫 해트트릭을 해낸 김신욱(전북 현대) 순항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E조 3차전 톈진 콴잔(중국)전에서 김신욱의 ACL 첫 해트트릭을 앞세워 6-3으로 이겼다. 3승(승점 9점)으로 조 1위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신체 모든 부위를 활용해 골을 넣은 김신욱은 "준비한 대로 잘 풀렸다. 해트트릭했지만 칭찬받아 마땅한 선수는 이용, 김진수다. 좋은 가로지르기를 보여줬다. 이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측면 가로지르기를 정확하게 활용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톈진, 일본, 유럽 팀을 만나도 측면 가로지르기가 좋다면 막기 어렵다고 본다. 이용과 7년 동안 울산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용, 김진수, 이승기에게 케빈 데 브라이너 영상 보여주며 잘 올려 달라고 있다. 톈진 모데스데가 나와 생일이 같다. 그 선수의 영상을 보면서 연구했다"고 소개했다.

전북 입단 첫 해트트릭이다.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는 "지난해 8월 19일 광주FC전에서 10골을 채우고 골이 없었다. 선발로 뛴 경우가 많지 않았다. 그런데 대표팀에서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 배웠다. 앞으로 전북에서도 어떻게 뛸 것인지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빡빡한 주전 경쟁이지만 분위기는 좋다. 김신욱은 "전북 공격진은 모두가 골을 넣고 싶어 한다. 이동국 중심으로 화목한 분위기다. 2016년 ACL 우승처럼 좋은 분위기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조이뉴스24 전주=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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