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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작년 역대 최대 매출에도 영업적자


매출은 577억-영업익은 9억 적자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5년째 영업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꾸준한 매출 개선으로 외형적 성장을 이뤄가며 적자폭은 줄이는 모습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 전년보다 14.4% 성장한 577억원 달성했다.

지난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으로 매출 개선을 이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AI 기술 연구개발 산출물이 매출로 이어졌다.

작년 4월 삼성웰스토리에 딥러닝 기반의 '자재 내역 예측 서비스'를 납품했다. 또 12월에 AI 트레이딩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자회사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이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보안 자회사를 분사하고 금융·커머스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개발인력 등을 확충하고 전폭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갔다"며 "이 가운데서도 매출이 성장하고 영업적자 폭도 17억원 가까이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보안 서비스, 가상피팅 서비스 등을 새로이 선보이고 확대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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