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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현장 문제, 과학기술로 해결한다


과기정통부-경찰청, 아이디어 모집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과학·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범죄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시범사업(폴리스랩 사업)'에 착수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폴리스랩이란 치안을 뜻하는 폴리스(Police)와 현장실험실을 뜻하는 리빙랩(Living-Lab)의 합성어다. 국민-경찰-연구자가 함께 현장에 나가 문제점을 파악·연구하고 실증을 거쳐 치안문제를 해결하는 연구개발 과제다.

폴리스랩 사업은 그간 관심이 저조했던 범죄 예방과 사회적 약자보호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 중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단기간(3년) 내에 연구와 실증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해 폴리스랩 선정부터 연구개발과 실증까지 전 과정에서 국민, 경찰, 연구자가 함께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을 접목시켜 해결할 현장의 문제점 및 개선 아이디어를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모집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폴리스랩으로 선정하고, 폴리스랩 별 원천기술을 보유한 연구자 공모를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도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과학․정보통신 기술이 공공안전 및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여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3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의 안전 체감도 향상 등 성과를 바탕하여 본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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