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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2018년은 재도약의 해…6대 핵심사업 강화"


조직개편 실시…전문 인력 영입으로 시너지효과 UP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신원은 올해를 '재도약의 해'로 삼고 조직 개편과 전문인력 영입 등 체질개선에 나선다.

19일 신원은 내수 부문의 5개 핵심 사업과 수출 부문의 니트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6대 핵심 사업 강화'로 수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드 이름만 뺴고 모든 부분을 개편하는 변화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원은 유례없는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

기존 사업부에 소속돼 있던 기획부서(디자인실)를 영업과 분리해 독립부서로 운영하고 브랜드 사업을 통합관리하는 '본부' 산하로 이관한다. 이는 1990년 내수 패션 사업 론칭 때부터 유지해오던 영업 중심의 사업부 체제를 완전히 바꾼 것으로, 개별 부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부 체제로 변화하며 남성복 전문가인 김용찬 상무를 남성복 총괄 본부장으로 새롭게 영입한다. 김 상무는 1994년 LG패션에 입사해 '마에스트로', '헤지스', '닥스'를 거쳐 코오롱 인더스트리FnC부문의 '헨리코튼', '시리즈', '존바바토스' 3개 브랜드의 사업부장을 역임했고, 우성I&C에서 남성복 '본'과 '본g-플로어' 본부장으로 활동했다.

또 중국 현지 지역 1선 백화점과 가두점, 쇼핑몰 등 1천여개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테데론(TEDELON) 복식 유한공사'에서 6년간 브랜드 R&D 센터장으로 근무하며 남성복을 총괄했다. 중국 현지 경험으로 신원의 내수 패션 부문의 변화와 중국 브랜드 사업 강화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신원은 6대 핵심 사업 강화 비전을 발표했다. 올해 신원은 ▲'지이크',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신전략 수립 ▲한중 합작 신규 남성복 브랜드 '마크엠' 육성 ▲리론칭 브랜드 '비키' 백화점 유통 강화 ▲'베스띠벨리' 대리점 사업 강화 ▲'신원몰' 등 온라인 사업 강화 ▲수출 부문 니트 사업 육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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