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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21점' 현대모비스, KGC 잡고 2연승


[현대모비스 88-81 KGC]사이먼 더블더블에도 KGC 패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대성이 맹활약한 울산 현대모비스가 2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BL 안양 KGC와 경기에서 88-81로 승리했다.

이대성이 펄펄 날았다. 21점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마커스 블레이클리도 1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GC 사이먼은 35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쿼터부터 29-20으로 현대모비스가 리드했다. 이대성의 3점이 포문을 열었고 블레이클리와 양동근도 득점을 올렸다.

2쿼터 추격을 허용했다. 이대성과 전준범이 점수를 올렸지만 사이먼과 Q.J 피터슨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점수차가 조금씩 좁혀지더니 40-38까지 왔다.

3쿼터도 접전이었다. 사이먼과 오세근, 피터슨의 삼각편대가 매서웠다. 이종현이 빠진 현대모비스 골밑을 확실하게 공략했다. 그러나 테리와 양동근이 외곽에서 정확한 슛으로 응수하면서 점수차는 여전히 2점차였다. 66-64로 팽팽히 맞섰다.

4쿼터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사이먼과 오세근이 골밑에서 힘을 내봤지만 박경상과 전준범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KGC는 엎친 데 엎친 격으로 오세근이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코트를 떠났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88-81로 승리했다.

한편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부산 kt의 경기에선 오리온이 이겼다. 오리온 버논 맥클린이 24점 2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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