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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나 41점'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에 역전승


[도로공사 3-2 GS킬텍스]박정아도 24점 올리며 뒤집기 힘 보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도드람 V리그 GS킬텍스와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0-25 23-25 31-29 25-15 15-13)로 이겼다.

도로공사는 이로써 16승 7패 승점47이 되며 1위를 지켰다. GS칼텍스는 대어 사냥을 눈앞에 뒀으나 뒷심에서 밀려 승점1 추가에 그쳤다. 8승 14패 승점22로 5위 제자리를 지켰다.

도로공사는 주포 이바나(세르비아)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41점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박정아도 24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GS칼텍스는 강소휘가 팀내 최다인 35점을 올렸고 듀크(세네갈)도 23점을, 이소영도 10점을 각각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GS칼텍스는 1,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3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내며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29-29 상황에서 강소휘의 퀵오픈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 30-29로 리드를 잡은 도로공사는 바로 세트를 만회했다. 강소휘가 다시 한 번 퀵오픈을 시도했고 미들 블로커(센터) 정대영이 블로킹으로 잡아냈다.

3세트를 따낸 도로공사는 4세트는 비교적 쉽게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다. 5세트는 팽팽했다. 도로공사가 먼저 치고 나가면 GS칼텍스가 따라 붙었다.

11-9로 도로공사가 리드를 잡았으나 GS칼텍스는 강소휘의 가로막기에 이어 듀크가 후위 공격에 성공해 11-11을 만들었다. 그러나 뒷심에서 도로공사가 앞섰다.

도로공사는 이바나를 앞세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GS칼텍스도 강소휘와 듀크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세트 후반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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