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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29P 14R' 삼성, DB 14연승 저지


[삼성 102-87 DB] 국내선수들도 펄펄 날았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삼성이 원주 DB의 14연승을 저지했다.

삼성은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BL 5라운드 DB와 경기에서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면서 102-87 대승을 따냈다.

선수들으 고른 활약이 이어졌다. 우선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펄펄 날았다. 29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키스 커밍스도 1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천기범은 15점 7어시스트를, 이동엽은 16점 5어시스트, 장민국은 4쿼터에만 7점을 포함해 총 15점을 넣어 승리에 공헌했다.

1쿼터는 삼성이 우세했다. 삼성 가드 천기범이 깜짝 활약을 펼쳤다. 두경민이 없는 DB 가드진으로 파고들어 찬스를 만들었다. 3점을 하나 꽂았고 파울까지 유도하면서 자유투까지 만들었다. 라틀리프도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6점을 올리면서 리바운드는 5개를 곁들였다. 로드 벤슨과 매치업에서도 우세했다 결국 25-17로 삼성이 앞섰다.

2쿼터 들어서도 삼성이 리드했다. 라틀리프가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쳤다. 라틀리프는 버튼의 마크를 제치고 연거푸 점수를 뽑았다. 전매특허인 리바운드도 여전했다. 2쿼터 시점에서 12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동엽과 커밍스는 홈 팬들 앞에서 화끈한 앨리웁 덩크까지 꽂았다. DB는 김태홍이 3점을 연거푸 쏘아올렸고 버튼이 전방위적으로 뛰어봤지만 쉽지 않았다.

3쿼터도 삼성의 우세가 계속됐다. 라틀리프가 위력을 발휘했다. 골밑은 물론 중거리슛의 정확도도 일품이었다. 슛 4개를 꽂았고 획득한 자유투 5개는 모조리 림을 갈랐다. 3쿼터에만 13점을 뽑으면서 DB를 유린했다. DB는 버튼과 서민수가 살아나면서 야투성공률도 전반보다는 나아졌지만 힘든 경기가 이어졌다. 75-61로 삼성이 앞섰다.

4쿼터 들어서 DB가 맹렬한 기세로 추격했다. 버튼이 3점 두 개를 연달아 터뜨리면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1쿼터 이후 처음으로 점수차를 한 자릿수로 돌렸다. 하지만 삼성의 이관희와 장민국이 3점을 연거푸 터뜨리면서 추격을 저지했다. 이동엽까지 중거리포를 꽂으면서 승기를 굳혔다. 결국 102-87 대승을 따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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