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FA 이대형, 원소속팀 kt와 재계약


2년 총 4억원에 합의…올 시즌 연봉은 2억원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t 위즈가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대형(외야수)과 재계약했다.

kt 구단은 이대형과 계약기간 2년에 총액 4억원(연봉 2억원)에 사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대형은 지난 2015년 kt로 왔다. 지난 시즌까지 3시즌 동안 383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리(1천483타수 447안타) 104도루를 기록하며 소속팀에서 테이블 세터로 활약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우리팀이 2015년 1군에 처음 참가했을 때부터 주축 타자로 뛰었다"며 "팀이 기틀을 잡는 데 도움을 준 이대형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이대형은 현재 재활 치료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완쾌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며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대형은 지난 시즌 주루 플레이 도중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 후 재활 중이다. 그는 2018 스프링캠프에는 참가하지 않고 국내에 남아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는 무등중과 광주제일고를 나와 지난 2003년 LG 트윈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대형은 LG에서 2013시즌까지 뛰었고 KIA 타이거즈에서는 2014년 한 시즌을 뛰었다.

지금까지 프로 통산 성적은 1천584경기에 나와 타율 2할7푼9리 9홈런 357타점 505도루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세 시즌 연속 6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FA 이대형, 원소속팀 kt와 재계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