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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분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 28.6조원


수출은 22억달러…게임이 견인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지난해 3분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한 28조6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19일 발간한 '2017년 3분기 콘텐츠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콘텐츠 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조9천억원(7.3%) 증가한 28조6조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조9천억달러(28.4%) 증가한 22억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수출은 게임분야가 전년 동기 대비 35.5%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산업 매출 부문에서는 지식정보(17.2%), 게임(14.2%), 캐릭터(7.9%) 분야가, 수출 부문에서는 게임(35.5%), 방송(39.5%), 지식정보(18.5%) 분야가 높은 성장률을 보여 전체 매출실적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콘텐츠 상장사 매출액은 8조8천5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1조2천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7% 증가했다. 수출액 역시 9억4천963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5.5% 늘었다.

한편 2017년 3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는 콘텐츠산업 매출과 수출 등 주요 산업 통계를 잠정 집계하고 콘텐츠 업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다. 콘텐츠 상장사 117개 및 비상장사 1천210개에 대한 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했으며 통계청, 한국은행 등에서 제공하는 거시통계 데이터를 참고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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