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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사회적가치 추구 TF' 신설·확대한다


계열사별 사회적 가치 측정 및 평가 시작하기로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SK그룹이 '사회적 가치 추구'라는 최태원 회장의 경영철학 이행을 위해 주요 계열사에 설치된 TF(태스크포스) 조직을 확대·신설하기로 했다.

1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SK 수펙스추구협의회(수펙스)는 지난 1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신년 워크숍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비즈니스 모델로 접목해 계열사별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리 계열사별 사회적 가치 측정 및 평가를 시작하기로 했다. 주요 계열사들은 핵심성과지표(KPI·Key Performance Indicator)에 '공유 인프라와 사회적 가치 창출'과 관련한 기준을 마련해 총점 중 10% 이상의 비율을 두기로 했다. KPI가 높은 조직에 사회적 가치 관련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앞서 최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필수요건이 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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