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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DB생명 꺾고 5연승 '신바람'


[신한은행 69-55 KDB생명]그레이 19점·19리바운드 더블더블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상대로 연승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신한은행은 1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69-55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11승 11패로 승률 5할에 복귀하며 3위를 지켰다. 반면 KDB생명은 9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6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KDB생명에 크게 앞서갔다. 1쿼터 중반 13연속 득점을 올리며 16-2로 점수 차를 벌렸다.

골밑과 외곽에서 카일라 쏜튼과 김연주가 제 몫을 했다. 1쿼터를 19-9로 앞선 신한은행은 2쿼터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바짝 댕겼다.

김단비가 3점 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전반전도 35-21로 앞서며 마쳤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도 상대에 우위를 지켰다.

후반에는 쏜튼과 르산다 그레이 등 외국인선수의 활약이 빛났다. 여유있게 앞선 신한은행은 4쿼터 들어 벤치 멤버를 가동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레이는 19점애 1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쏜튼도 15득점 9리바운드로 뒤를 잘 받혔다. 김연주는 10점 김단비도 11점씩을 더하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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