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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정성훈, 1억원에 '고향팀' KIA 컴백


연봉 7억에서 1억으로 대폭 삭감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KIA 타이거즈가 내야수 정성훈을 품었다. 연봉도 대폭 삭감했다.

KIA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성훈과 연봉 1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성훈은 이날 구단 체력 테스트 시간에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향후 스케쥴은 추후 논의해 결정한다.

정성훈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대표적인 광주 출신 야구 스타다. 송정초등학교와 무등중학교 그리고 광주제일고를 졸업해 1999년 KIA의 전신인 해태에 입단하며 지역구 스타로 이름을 얻었다.

2003년 현대로 트레이드됐고 2009년부터 9시즌 동안 LG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지난해를 끝으로 LG에서 방출된 뒤 새로운 팀을 찾고 있었다. 결국 2002년 이후 15년만에 KIA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 받았던 7억원에서 1억원으로 연봉도 대폭 삭감했다. 우투우타인 그는 통산 2천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3리 170홈런 969타점을 기록 중이다.

정성훈은 "기회를 준 KIA 구단에 감사 드린다"면서 "고향 팀에서 다시 뛰게 돼 설렌다. 팀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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