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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가맹점 로열티 10% 인하


빽다방·홍콩반점0410 등 전 브랜드 대상…"상생 방향 모색 위한 노력"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구인난, 최저 임금 인상을 앞두고 점포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각 브랜드들의 가맹점 돕기에 본격 나섰다.

18일 더본코리아는 커피 전문 브랜드 '빽다방'의 연간 로열티를 이달부터 10% 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백 대표가 지난해 9월 공표한 사안으로, 이번 로열티 인하 정책은 빽다방 가맹점뿐만 아니라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역전우동0410 등 더본코리아에서 가맹 사업을 진행하는 전 브랜드가 해당된다.

백 대표는 이번 로열티 인하 외에도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빽다방의 원재료와 부자재 가격을 인하했다. 빽다방은 지난 2016년부터 초콜릿 소스, 컵 뚜껑 등 총 24개 품목을 대상으로 2~10%, 2017년 2월 바닐라파우더 등 총 10개 품목을 4~24%, 지난해 12월 31일 바리스타 밀크, 에이드 등 총 15개 품목의 가격을 2~17% 내렸다.

백 대표는 "점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각 가맹점의 순회 교육과 지원을 위해 납입하는 2018년 브랜드 연간 로열티를 10% 인하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현재 업계의 어려움을 점주들에게만 지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상생하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작은 노력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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