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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견' 김동욱 "내 연기의 강점은 평범함"


"'신과함께' 1편 볼거리 많았다면 2편은 드라마 위주"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김동욱이 영화 '신과 함께'에서 히든카드로 활약한 소감을 밝혔다.

김동욱은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 2월 호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동욱은 위트 넘치는 스타일링에 걸맞게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경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김동욱은 '신과 함께'에서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20대 군인 역을 소화한 데 대해 "사실 피부가 하얀 편이라 군인 역할로 등장할 때, 손이나 목, 얼굴 부위를 일부러 까맣게 분장했다"고 했다.

원귀 연기할 때는 별도의 분장 없이 모션 캡쳐 장비만 얼굴에 붙이고 연기를 했다. 김동욱은 "원귀의 감정 수위가 CG로 어떻게 구현될까 굉장히 궁금했다"라며 "감정이 폭발하는 수위에 따라 표현되는 분노CG가 3~4단계 있었다. 최종 결과물을 확인하고 나니 CG 덕분에 원귀 분노가 더 드라미틱하게 완성된 느낌이라 덕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개봉 예정인 '신과 함께2'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1편에서 볼거리가 많았다면 2편은 드라마가 훨씬 더 주가 되는 작품이 될 것이다. 수홍이 원귀에서 귀인이 된 이유와 더불어 삼차사의 과거도 풀린다."

데뷔 14년 차 김동욱은 또 한번 재발견됐다. 그는 "돌이켜보면 '커피프린스'와 '국가대표' 덕분에 대중에게 나를 알릴 수 있었다. 세월이 흐르고 '신과 함께'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 내게 또 한 번의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속상함보단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고 차분히 말했다.

"내 외모나 연기가 너무나 도드라지는 개성이 있는 것 같진 않다. 그런데 이런 평범함이 오히려 내 연기를 보는 사람들에게 감정을 이입하게 하고 동질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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