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P2P금융기업 펀다와 피플펀드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커머스 판매대금 선(先)정산 서비스인 '얼리페이(Early Pay)'를 출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펀다-피플펀드 컨소시엄이 이번에 출시한 얼리페이는 이커머스 거래 구조 특성 상 판매대금 정산까지 시간 소요가 큰 구조적인 불균형을 해소하는 금융솔루션으로, P2P업체가 이커머스 판매대금을 선정산 해줌으로써 판매자들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기존 판매이력에 기반해 선정산 한도가 산출되며, 신청일 기준으로 연체 중인 채무가 없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얼리페이는 기존의 선정산 서비스들과 비교해 정산 예정금액 대비 약 87% 수준의 높은 한도를 제공하고, 업계 최저 수준의 이용료(100만원 사용 시 1만4천400원, 30일 기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펀다-피플펀드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에 양사가 제공하는 선정산 서비스는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현금 유동성 이슈를 해결하는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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