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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저스 외야수 그랜더슨, 토론토와 계약


1년 500만 달러…4시즌 연속 20홈런 이상 기록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류현진과 지난 시즌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베테랑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디 애틀랜틱'은 "그랜더슨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입단에 합의했다"고 16일(한국시간) 밝혔다. 계약조건은 1년 500만 달러(약 53억 1천만원)다.

그랜더슨은 현재 신체검사 등 세부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시즌 뉴욕 메츠를 거쳐 다저스에서 뛰었다. 빅리그 경력만 14시즌인 베테랑이다. 그랜더슨은 그동안 올스타 3회·실버슬러거 1회에 각각 선정됐다.

지난 시즌 147경기에 출장해 타율은 2할1푼2리로 낮았으나 26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그랜더슨은 4시즌 연속 20홈런 이상 기록을 이어가며 장타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다저스에서 보낸 포스트시즌 성적은 아쉬웠다. 그는 6경기에서 타율 6푼6리(15타수 1안타)에 그쳤고 삼진을 8개나 당했다. 결국 월드시리즈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다저스는 재계약을 포기했으나 그는 현역 선수 연장 의사를 밝혔고 토론토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기회를 노리게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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