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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 송승현부터 비범·병헌까지…볼거리 풍성한 명품사극(종합)


공현주, 김준, 아이, 힘찬 등 출연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명품 추리 사극 연극 '여도'에 전현직 아이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FT아일랜드 송승현을 시작으로 B.A.P 힘찬, 블락비 비범(이민혁), 틴탑 출신 병헌, B1A4 바로의 여동생으로 유명세를 탄 아이(차윤지), '꽃보다 남자' 김준 등이 출연한다. 이중 송승현과 힘찬, 비범, 아이, 김준, 그리고 공현주는 모두 연극 첫 도전이라 눈길을 끈다.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연극 '여도'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여도'는 이성이 단종 죽음의 미스터리를 풀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육신과 생육신을 곁에 둔 단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날짜가 세조실록과 다르게 표기 된 이유를 추리해 보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송승현과 힘찬, 신민수는 세조의 아들이자 단종의 아들 이성 역을 맡았다. 단종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미치광이 행세를 하며 극을 이끄는 인물이다.

송승현은 "뮤지컬 세작품과 단편 영화 한작품에 출연했는데 연극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연극 자체로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대 연기가 그리웠다"고 털어놨다.

비범과 병헌은 세조의 조카이자 이성의 아비 단종 역을 맡았다. 비범은 "같은 그룹 피오와 유건이 공연을 많이 했다. 나도 언젠가 도전해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막상 닥치니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고민이 되기도 했다"고 설렘을 전했다.

첫 사극에 도전한 병헌은 "단종 역할을 준비하면서 검색을 많이 했다. 검색창에 '비극의 왕'을 치면 바로 나오더라"라며 "영화와 예능 속 단종 이야기를 많이 찾아보고, 공부를 많이 했다"고 했다.

공현주는 세자의 빈이자 단종의 밀애 혜빈정씨 역할을 연기한다. 공현주는 "사극도, 연극도, 엄마 역할도 처음이다. 언젠가 꼭 해보고 싶었던 세 가지를 모두 함께 연기하게 돼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단종이 세조에게 정치싸움에서는 밀렸지만, 연정싸움에서는 이겼다. 관객들에게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극 '여도'는 2월25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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