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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범,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 예선 1위


19점 기록, 김기윤·화이트·송창용도 통과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한국 남자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슛도사 대결이 흥미롭게 진행됐다. 전준범(울산 현대모비스)이 2연속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전준범은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예선에서 19점을 기록하며 출전 선수 11명 중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도 우승했던 전준범은 2연패 가능성을 남겼다.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1쿼터 종료 후 예선 4위 송창용(전주KCC)와 준결승을 치른다.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는 총 11명이 출전해 상위 4명이 준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예선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대결에 결선 진출자를 가린다. 제한시간 60초 이내에 다섯 지점에서 5개씩 총 25개의 볼을 던진다. 구역별 마지막 1구는 보너스 공으로 2점이다.

전준범은 4구역까지 19점을 올리는 슛감을 보여줬다. 이미 1위였던 전준범은 마지막 구역의 보너스 공을 던졌고 성공하며 관중들의 함성을 유도했다. 그러나 규정상 보너스 공은 순서대로 던져야 해 무효 처리됐다.

전준범에 이어 김기윤(부산KT)이 1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테리코 화이트(서울SK)가 15점, 송창용이 14점으로 3~4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김주성(원주 DB)은 처음으로 3점슛 콘테스트에 나섰다. 16번이나 올스타전에 나섰지만, 처음이라 이채로웠다. 앞서 3X3 대학 OB 최강전에 나서 체력이 고갈됐고 7점으로 탈락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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