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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주축 고른 활약으로 SK 격파


[울산 현대모비스 98-92 서울 SK] KCC는 오리온에 2점차 승리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서울 SK를 눌렀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BL 4라운드 SK와 원정경기에서 98-92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컸다. 레이션 테리가 3점 5방을 포함해 29점을 올렸고 13리바운드를 곁들였다. 양동근은 3점슛 4방을 포함해 20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고 이종현도 20점을 올렸다. 마커스 블레이클리는 1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두 팀은 3쿼터까지 치열하게 공방전을 펼쳤다. 테리코 화이트와 애런 헤인즈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이 점수를 내자 양동근과 테리, 이종현 삼각편대가 점수를 쌓았다.

균열이 생긴 것은 3쿼터 1분 9초 상황. 50-51로 뒤진 상황에서 테리가 3점슛을 성공하며 모비스가 역전했다. 뒤이어 양동근과 전준범도 연속으로 3점을 터뜨리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한때 15점 차까지 차이가 났다.

3쿼터 막판과 4쿼터까지 SK가 추격전을 펼치긴 했지만 현대모비스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고양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전주 KCC의 경기에선 KCC가 이정현의 결승포를 앞세워 79-77 승리를 따넀다. 인천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안양 KGC의 경기에선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이 49점을 합작하면서 전자랜드를 100-87로 물리쳤다.

◆11일 경기 결과

▲(고양체육관) 고양 오리온 77(14-19 20-22 20-18 23-20)79 전주 KCC

▲(잠실실내체육관) 서울 SK 92(22-25 29-23 18-29 23-21)98 울산 현대모비스

▲(인천삼산체육관) 인천 전자랜드 87(23-25 22-30 19-23 23-22)100 안양 KGC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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