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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장, 제주 폭설로 발 묶인 투숙객에 통큰 혜택


신라스테이 제주 투숙객 대상으로 '뜻밖의 행운' 선사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10일 폭설로 발 묶인 신라스테이 제주 투숙객에게 '뜻밖의 행운'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신라스테이는 호텔신라의 비즈니스 호텔이다.

1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지역 폭설로 인해 약 2시간 동안 30여 편의 비행기가 결항됐다. 1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국내선 기준 결항은 도착 74편, 출발 72편 등 146편, 지연은 86편으로, 5천200여 명이 제주공항에 체류해 있다. 현재는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이에 신라스테이 제주는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통해 일부 고객들에게 무료 1박과 조식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곳은 지난 2015년부터 제주 출발 항공기가 기상악화나 자연재해로 결항이 되는 경우 출발이 지연된 고객들을 위해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진행해 무료 1박과 조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공항에서 호텔까지 돌아올 때는 무료 셔틀버스를 요청해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이용 시에는 먼저 당일 호텔 객실 현황 확인 후 문자 메시지, 이메일, 탑승권 등 결항을 증빙하는 자료를 호텔 측에 보여주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고객은 선착순으로 투숙이 가능하며 전일 무료 숙박 고객과 여행사 단체 고객은 제외된다.

신라스테이 호텔 관계자는 "이번 폭설은 양에 비해 다행이 피해가 크지 않았지만 항공편이 취소된 고객 분들이 일부 '뜻밖의 행운' 서비스를 요청해 왔다"며 "제주에 왔다가 기상 악화로 결항이 되더라도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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