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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릴리안 안정성 강화 최우선"


민관 협의체 구성…환경친화기준 준용 예정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생리대 부작용 논란을 겪었던 깨끗한나라가 자사 생리대 '릴리안'의 안전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 유통 중인 생리대·팬티라이너의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74종에 대한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 실사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낮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생리대 속 화학물질이 인체 무해하다고 결론 내린 셈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생리대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과 우려를 갖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생리대 안전관리 기준 수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13일 식약처와 소비자원, 생리대 주요 제조업체와 함께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강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를 만들기 위해 관련법에 의한 안전 및 품질 기준을 포함,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마련한 공동 자율안전규약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섬유제품의 환경친화기준을 생리대부터 준용하여 적용함으로써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깨끗한나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생리대 전성분 표기를 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안에 제품 포장에도 전성분 표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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