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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7년 간 감사했다, 도지사 3선 도전 않을 것"


"6월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 계획도 없다. 도정 잘 마무리할 것"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지난 대선 과정에서 상당한 돌풍을 일으켰던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3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안 지사는 내년 6월에 있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안 지사는 18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7여 년의 도정 활동에 감사했다. 저는 7년의 도정을 마무리하고 3년 도전은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안 지사는 "이제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기회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 임기를 마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도정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 지사는 "현재로서는 보궐선거 출마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도 밝혔다. 안 지사는 "남은 기간 임기를 잘 마무리해서 후임 도정을 잘 인수인계하는데 진력하겠다"며 "그 외 정치 일정은 송별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으로 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차세대 주자로 상당한 지지율을 보던 안 지사는 이후 중앙정치 무대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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