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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포항지진피해 복구 성금 2.2억원 모금


2주간 고객 1천여명 참여…이재민 지원에 사용 예정

[아이뉴스24 김지수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포항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모금된 성금이 총 2억 2천만원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KB국민은행의 ATM,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으로 고객이 직접 참여해 모금된 것이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재난·재해 발생시 성금 모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과 함께 포항지진 피해 복구지원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이 성금 모금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전국재해구호협회의 모금 계좌로 성금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KB국민은행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포항에 공장을 운영 중인 중견 철강 업체 코스틸이 5천만원, 신경외과 전문 병원인 에스포항병원이 2천만원을 쾌척했다. 또한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포항지진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짧은 기간 동안 1천여 명이 넘는 고객이 우리 이웃의 고통 분담을 위한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포항지진 피해 복구지원 성금 모금을 시작으로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재해·재난 상황에도 국민을 위한 상시 성금 모금 시스템 운영 및 응급구호 kit를 포함한 긴급구호물자 지원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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