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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오타니 의료정보 유출 조사


LA 에인절스 구단·에이전트 예방 목적 문제 없어 주장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군 오타니 쇼헤이는 LA 에인절스에 입단한다. 투타 겸업으로 화제를 모은 오타니는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거가 됐다.

행선지는 결정됐으나 그는 여전히 이슈의 중심에 있다. 오타니의 의료 정보 유출과 관련해 논란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 방송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보도된 오타니의 의료 정보를 누가 유출했는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야후 스포츠'와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지난 13일 오타니의 오른쪽 팔꿈치 인대에 염증이 있다는 신체검사 자료를 입수해 보도했다.

구체적인 정보도 전했다. 팔꿈치 안쪽 인대쪽 염좌로 일본에서 자가혈소판 주사를 맞았다는 내용이다.

의료 정보 유출 논란이 일자 에인절스 구단과 오타니 측 에이전트는 해명했다. 빌리 에플러 에인절스 단장은 "우리 기준으로 볼 때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고 에이전트는 "치료가 아닌 예방 목적이고 (오타니의 팔 상태는)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ESPN은 "메이저리그는 필요에 따라 구단 관계자와 이뤄진 전화 통화나 이메일 기록을 조사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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