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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지구환경 AI 프로젝트'에 543억 투자


물, 농업 등 환경 문제 해결에 AI 기술 지원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세계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14일 한국MS에 따르면 MS 본사는 파리 기후 변화 협약 체결 2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행사에서 향후 5년간 '지구환경 AI 프로젝트(AI for Earth)'에 5천만 달러(543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AI 기술이 창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구환경 AI 프로젝트'를 확장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MS의 AI 기술을 활용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단체에 543억 원 상당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툴, 플랫폼, 기술 교육 세션 등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지구환경 AI 프로젝트는 MS가 지난 7월 런던 AI 행사에서 처음 발표했다. 모든 사람과 기업이 차별없이 AI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AI 대중화'의 일환이다.

특히 물, 농업, 생물 다양성, 기후 변화 등 환경과 관련된 문제를 AI 기술, 교육으로 해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더 많은 사람과 단체가 AI 기술로 환경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전 세계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이미 노르웨이, 싱가포르에서는 MS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해 국가 차원에서 자연 친화적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기술의 발달로 인해 오염된 환경을 MS의 AI 기술로 회복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지구를 위해선 수많은 사람들과 단체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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