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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트리플더블급 활약 삼성생명, 하나은행에 승리


[삼성생명 90-81 하나은행]토마스 더블더블 작성 상대 추격 뿌리쳐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엘리샤 토마스가 활약한 삼성생명이 KEB하나은행과 맞대결에서 웃었다.

삼성생명은 1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WKBL 3라운드 KEB하나은행과 홈 경기에서 90-81로 이겼다.

토마스가 27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도움 하나만 더했다면 트리플더블을 달성할 수 있었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강계리도 15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은 이사벨 해리슨이 없는 가운데 자즈몬 과트미가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1쿼터부터 뜨거웠다. 박하나와 토마스가 점수를 냈고 강계리도 3점포로 점수를 냈다. 하나은행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에이스' 강이슬과 과트미가 연달아 점수를 뽑으며 맞불을 놨다. 그러나 삼성생명 토마스가 날카로운 돌파로 상대 수비를 허물었다. 20-16으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도 접전이었다. 박하나와 허윤자가 점수를 냈고 강계리는 3점슛을 다시 한 번 터뜨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하나은행은 강이슬과 김지영이 점수를 꾸준히 냈다. 과트미도 해리슨이 없는 가운데 분전했다. 장기인 빠른 슛 타이밍을 살려 3점포를 터뜨렸다. 전반은 36-31로 삼성생명이 리드했다.

외국인선수가 두 명 뛸 수 있는 3쿼터에서 삼성생명이 우위를 점했다. 토마스와 레이첼 할리비 두 외국인선수가 좋은 공격력을 보였다. 하나은행은 강이슬과 김단비가 연거푸 외곽포를 쏘아올렸고 과트미도 힘을 보탰지만 두 외국인선수를 넘지 못했다. 허윤자가 골밑 득점을 올리고 강계리도 3점포를 더해 62-55로 삼성생명이 리드를 지켰다.

하나은행은 4쿼터들어 추격전을 펼쳤다. 과트미가 3점을 추가하며 흐름을 가져오는가 싶었다. 하지만 4쿼터 중반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하나은행은 국내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렀다. 삼성생명은 이틈을 놓치지 않았다. 토마스가 점수 차를 계속해서 벌렸고 박하나가 득점인정반칙까지 얻어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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