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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하버드大, 싼 초강력 인공근육 개발


1천배 중량 끌어 올리는 미니로봇 제작 가능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컴퓨터과학 인공지능연구소가 하버드대학 와이스연구소와 손잡고 저렴한 초강력 인공근육을 개발했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IT와 하버드대학이 개발한 기술을 사용하면 1천배 중량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초강력 근육을 만들 수 있다.

이 로봇공학 인공근육은 종이접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일반인들도 1달러 이하의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10분 정도면 제작할 수 있다.

인공근육의 작동원리는 뼈대라고 부르는 기본골조를 밀폐한 봉지에 넣고 그 속을 조금씩 진공상태로 만들어 움직이게 하는 방식이다.

내부 뼈대부품은 다양한 소재로 만들 수 있어 어떤 모양이나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만들 수 있다.

이에 봉지속을 수축시켜 원하는 방향으로 접히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간단하고 재료확보가 용이해 이 인공근육은 수밀리미터에서 1미터까지 다양한 크기로 만들 수 있다.

크기가 커지면 근육의 힘도 커져 코끼리처럼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릴 수 있는 로봇을 제작할 수 있다. 따라서 인공근육은 의료보조 기기, 공업용 로봇, 우주조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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