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립]내집마련 프로젝트 아시나요?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미국은 금융위기 이후 경기가 크게 침체돼 일반인이 편하게 거주할 집 한칸 마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남가주대학) 건축과 학생들이 집없는 사람에게 내집을 마련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마틴 아키텍처와 디자인 워크샵이 설립한 홈리스 스튜디오 교과과정에서 진행중인 수업내용이다.

이 프로젝트는 핵생들이 집없는 사람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학생들은 조립식 모듈형 자재를 이용해 집을 만들고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40개 모듈집이 연결되면 하나의 마을이 이루어진다. 조립식집은 침대와 창문, 조명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안정적이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 조립식 모듈집은 2만5천달러만 들이면 만들 수 있고 이 가격도 매우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로스엔젤리스(LA) 거리에는 매일밤 5만명 이상이 노숙을 하고 있다. 지난해 한해동안 LA 북서쪽 도시인 샌퍼넌도밸리의 노숙자는 35% 증가했다. 홈리스 스튜디오는 이들에게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같은 집을 제공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