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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서민에 100만호·청년에 30만호 공급


당정 '주거복지 로드맵' 합의 "주거복지 사다리 되길"

[아이뉴스24 윤채나윤용민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서민 주거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100만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당정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거복지 로드맵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김태년 당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생애주기와 소득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임대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청년 주거지원을 위해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에 소형 임대주택 30만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신혼부부 임대주택의 경우 지원 대상을 현행 '혼인 기간 5년 내 유자녀'에서 '혼인 기간 7년 내 무자녀'로 확대하는 한편, '신혼희망타운' 7만호를 수도권 중심으로 공급한다.

고령자는 보유 주택을 매각해 연금 형태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저소득층·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주거지원 대상 금액이 확대된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주거복지 로드맵이 촘촘한 주거복지망을 만들어 주거 사다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로드맵은 오는 29일 정부가 발표할 예정이다.

윤채나윤용민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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