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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이재도↔김민욱·김기윤', KT-KGC 선수 맞교환


KT 김민욱으로 높이 보강…KGC도 이재도 영입으로 외곽 강화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부산 KT 소닉붐과 안양 KGC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는 2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KGC로부터 김민욱과 김기윤을 영입하는 조건으로 김승원과 이재도를 내주는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KT는 올 시즌 김현민과 김철호의 동반 부상으로 높이에서 약점을 보였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205㎝의 장신 센터인 김민욱을 영입해 골밑 전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014 국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인 정통 포인트 가드 김기윤의 영입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로써 허훈-김기윤이라는 젊은 포인트 가드진을 구축하게 됐다.

KGC는 스피드와 외곽슛 능력을 갖춘 이재도의 영입으로 공격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도는 지난 시즌 기량 발전상을 받았고 '수비5걸'에도 선정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승원 또한 202㎝의 큰 신장을 활용한 수비와 정확한 슈팅 능력 겸비했다고 평가받는다.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의 뒤를 받쳐줄 백업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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