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이동국은 내년에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전북은 22일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2009년 전북에 입단 이후 K리그 5회 우승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수많은 성공 스토리를 쓴 주인공이다. 그는 전북에서만 170골 50어시스트(K리그·ACL 포함)를 기록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보냈다.
특히 올 시즌에는 K리그 최초 200호골(202골)을 돌파한 것은 물론 도움까지 기록하며 70(골)-70(어시스트) 클럽에도 가입했다. 9년 연속 두 자릿 수 득점도 따라왔다. K리그에서는 이미 전설이다.
이동국은 "나이가 아닌 내가 가진 기량과 선수로서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전북이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갖고 그라운드에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재계약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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