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월마트, 아마존 킬러 '픽업타워' 내놨다


500개 매장서 온라인 주문상품 수령기기로 활용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할인매장 월마트가 온라인 판매사업을 강화하고 아마존을 견제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난 7월부터 오프라인 매장에 온라인 주문상품을 찾고 반품할 수 있는 집배 기기 '픽업타워'를 설치하고 있다.

고객은 월마트 매장에서도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쉽게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는 픽업타워에서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주문번호를 입력하면 수초내로 구매물건을 수령할 수 있다.

월마트는 최근 아마존의 오프라인 시장 잠식에 온라인 사업의 확대로 대처하고 있다.

유통분야는 물류배송 시간의 단축이 제일 중요하다. 이를 위해 월마트는 미국에 올해와 내년 등 2년간 11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월마트는 픽업타워와 온라인 식자재 배송 서비스로 e커머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월마트는 구글과 손잡고 구글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월마트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구글과 월마트는 지난 9월부터 이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사용자는 구글홈이나 구글홈 미니같은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200만개 넘는 월마트 사이트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월마트, 아마존 킬러 '픽업타워' 내놨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