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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부회장, "상생경영에 총력…협력사 지원 강화할 것"


21일 협력사 방문해 임직원들 격려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LG화학의 경쟁력"이라며 "LG화학의 협력사들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21일 전북 완주에 있는 대주코레스와 경기 수원에 있는 피앤이솔루션을 방문해,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업체는 2차전지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갖춘 LG화학의 협력사다. 대주코레스는 전기차용 배터리 팩을 감싸는 상자 모양의 '로어 케이스 하우징(Lower Case Housing)'을 만드는 회사로, LG화학과 기술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대용량 배터리팩 하우징 제품을 개발했다.

피앤이솔루션은 LG화학이 전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실제 충방전 테스트를 해보는 활성화공정에 사용되는 충방전기를 제조하는 협력사다.

박 부회장은 고대 중국 철학자인 장자의 '소요유(逍遙遊)'편에 나오는 문구를 인용해 "물이 많이 고이지 않으면 큰 배가 뜰 수 없고, 바람이 많이 모이지 않으면 큰 새가 날아오를 수 없다"며 "협력회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곧 LG화학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박 부회장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이 미래를 위한 혁신의 출발점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LG화학도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기술 협력 등 협력사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동반성장 5대 주요 전략으로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금융지원·결제조건 개선 ▲안전환경·에너지 상생활동 ▲협력사 역량 강화 활동 ▲정보공유 및 소통활동을 선정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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