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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김재욱, 결국 서현진 향한 마음 접었다


다시 만난 서현진과 양세종, 헤어지지 말자고 다짐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다시 만난 서현진, 양세종이 끝까지 헤어지지 말자고 다짐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이현수(서현진)와 온정선(양세종)이 다시 만났다. 항상 조금씩 어긋났던 온수커플의 운명은 이번엔 두 사람의 손을 들었고, 박정우(김재욱)는 현수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며 삼각관계에서의 퇴장을 말했다.

지난 방송에서 정선을 잡기 위해 무작정 떠났던 현수는 돌아온 자신의 집 앞에서 정선을 만났고, 정선은 "다신 못 만나는 줄 알았다"던 현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정우는 행복한 얼굴로 들어서는 현수를 보고 정선과의 재회를 직감했다.

다시 만난 현수와 정선은 "우리 헤어지기 전이나 지금이나 헤어졌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어"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위해서는 서로의 노력이 필요함을 알고 있었다.

일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 만났고 현수는 유영미(이미숙)에게 온 전화를 받고 영미를 만나는데 정선의 동의를 구했다. 정선 역시 현수를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가족은 살아온 시간만큼 쌓인 게 많으니까 풀기가 힘들지만 지금부터 쌓아가면 된다"는 현수의 뜻을 존중했다.

"난 왜 현수가 당연히 내거라고 생각했을까"라며 자신의 사랑이 틀렸음을 알게 된 정우는 "온셰프는 처음 만나자마자 사귀자 그랬다던데. 형도 그때 쫓아나갔어야 했어"라는 김준하(지일주)의 말에 자신이 태도를 달리했다면 현수와의 관계도 달라졌을까 생각했고 변하지 않는 현실에 아파했다.

최원준(심희섭)과 합의된 썸을 타던 임수정(채소영)은 교통사고를 당한 지홍아(조보아)의 전화에 한달음에 달려가는 원준을 보고 "역시 홍아씨에겐 안 되겠다"며 원준을 놓아주었고, 피앙세 민다니엘(윤희석)이 떠난 영미는 수면제를 복용하고 쓰러졌다.

"네가 걱정할까 봐 전화하다가 끊었어. 나 혼자 어떻게든 해보려고"라며 "나 진짜 고치고 싶어. 이렇게 사는 거 지겹다"는 영미의 고백에 정선과 영미 사이에 있던 벽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었다.

홀로 현수를 정리한 정우는 달라진 모습으로 복귀했다. "니들 뒤치다꺼리하는 거 아주 지긋지긋해"라며 준하와 홍아의 부탁을 거절한 것. 또 채무관계를 청산하자는 정우와 마주 웃어 보이는 정선은 두 사람의 관계 회복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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