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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첫 단편 출연…20년 차 배우의 강렬한 존재감


'전체관람가' 통해 임필성 감독 단편 출연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전도연이 첫 단편영화 '보금자리'에서 데뷔 20년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전체관람가'를 통해 다섯 번째인 임필성 감독의 단편 영화 '보금자리'가 공개됐다. 전도연이 데뷔 이래 첫 단편 영화에 참여한다는 소식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출연은 전도연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프로젝트였다. 올해로 영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전도연은 독립영화 진흥을 돕는 프로그램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

'보금자리'는 임필성 감독이 연출, 하우스 푸어를 소재로 보금자리 주택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 한 아이를 입양한 가족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스릴러다. 영화는 실제 사회 문제를 모티브로 만들었으며 대본 리딩부터 촬영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전도연은 촬영 기간 동안 틈틈이 임필성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은 물론 꼼꼼하게 대본을 살피며 영화와 캐릭터에 관한 아이디어를 냈다. 또한 아역 배우들이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바로 옆에서 도움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베일에 싸여 있던 '보금자리'가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고퀄리티 단편 영화가 탄생했다며 극찬했다.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완성도, 몰입도, 리얼한 긴장감까지 모두 갖춘 빼어난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무엇보다 전도연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20분간 화면을 가득 채운 전도연의 연기는 흡입력이 넘쳤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마치 장편 영화를 본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 구성이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시청자들은 '왜 전도연 전도연 하는지 알게 해 준 몰입' '전도연의 연기에 몰입되서 시간이 너무 금방 흘러갔다' '몰입감 최고였던 작품. 거기에는 대배우 전도연의 연기력이 한 몫' '숨도 안 쉬고 본 거 같다' '앵글에 잡힌 전도연, 그 표정 하나가 다 살아있었다' 등 극찬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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