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마감시황]코스피 약보합…코스닥도 하락 전환


외인 '사자'세에도 막판 하락 전환…개인·기관 '팔자'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03%(0.80포인트) 내린 2533.99를 기록했다. 이날 2540선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2559.10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점점 줄이다가 막판 하락 전환해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268억원, 기관이 4천419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다만 외국인이 5천55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낙폭을 제한했다.

업종별 등락률을 보면 은행이 1.99%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운수장비(-1.29%), 증권 (-0.74%), 의약품(-0.70%), 기계(-0.24%), 의료정밀(-0.90%) 등이 하락했다.

운수창고는 2.63%으로 강세를 보였고 비금속광물(1.33%), 보험(1.41%), 섬유의복(0.8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0.07% 올랐고 SK하이닉스는 0.61%, LG화학은 0.74%, 포스코는 1.13%, 삼성생명은 2.27%, 네이버는 0.37%,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38%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3.04%, 현대차는 1.57% 내렸다.

삼성전자우와 삼성물산은 보합으로 마쳤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56%(4.37포인트) 내린 775.85에 마감했다. 8일 만의 하락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861억원, 외국인이 555억원어치 주식을 샀지만 기관이 1천222억원어치를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0.09%), 셀트리온헬스케어(-2.55%), CJ E&M(-5.04%) 등이 하락했다.

신라젠과 로엔은 보합으로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0원 내린 1097.50원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1093.0원에 연저점을 경신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마감시황]코스피 약보합…코스닥도 하락 전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