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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3Q 영업익 전년比 60.1%↓…거래총액은 UP


"쇼핑 거래총액 늘었으나 쿠폰할인으로 매출액은 줄어"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인터파크는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천212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60.1% 줄어든 2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5% 줄었다.

3분기 거래 총액은 6.7% 증가한 9천58억원을 나타냈다. 투어 부문은 해외 항공권 판매 호조로 거래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숙박과 패키지 판매가 모두 증가세를 나타내며 매출액 역시 7% 늘었다.

쇼핑 부문은 디지털 및 레저 카테고리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 거래 총액이 6% 증가했으나 쿠폰 할인이 늘면서 매출액이 소폭(3%) 감소했다. 도서 부문은 유아 인구 감소에 따른 유아동 카테고리의 볼륨 감소로 인해 거래 총액과 매출액이 각각 7%, 4% 감소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레베카·헤드윅·벤허 등의 인기 뮤지컬과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스포츠 티켓 판매 증대에 힘입어 거래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매출액은 50% 늘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자회사 뉴컨텐츠컴퍼니가 제작한 창작뮤지컬 벤허는 초연 작품으로 흥행은 아직이나 관객의 호평을 받아 다음 공연이 기대되고, 레베카는 현재 연장 공연을 진행할 정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4분기 또한 공연 시장 성수기에 돌입함에 따라 매출과 영업 이익이 모두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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